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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광고] 쿠팡 제휴

현관 신발장, 깊이 17cm와 35cm는 다른 물건입니다

신발장은 폭이 아니라 깊이로 갈립니다. 기울여 넣는 17~28cm와 그대로 얹는 30~35cm가 담을 수 있는 신발이 다릅니다. 이케아 신발장 5종을 실제 치수와 현관 통로 기준으로 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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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음.

신발장을 주문하기 전에 신발 한 켤레를 자로 재보세요. 270mm 운동화의 실제 바깥 길이는 270mm가 아닙니다. 사이즈 표기는 발 길이 기준이라 밑창과 앞코 여유가 붙으면 대체로 2~3cm가 더 나옵니다. 300mm 가까이 되는 물건을 깊이 28cm 칸에 정면으로 밀어 넣으려니 문이 안 닫히는 겁니다.

그래서 신발장은 두 종류로 갈립니다. 신발을 세워 기울인 채 담는 얕은 것과, 선반에 그냥 얹는 깊은 것. 앞쪽은 깊이가 17~28cm에서 끝나고 뒤쪽은 30~35cm를 씁니다. 이 10cm 남짓이 현관에서는 큰 차이예요. 도어를 열었을 때 사람이 지나갈 폭이 그만큼 줄어드니까요.

담기는 신발도 달라집니다. 기울여 넣는 구조는 앵클부츠나 하이탑처럼 발목 위로 올라오는 신발을 못 받습니다. 칸 높이 안에서 신발이 세워지는 게 전제라서요. 운동화와 구두 위주인 집이면 얕은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겨울 부츠가 두세 켤레 있는 집이면 얕은 신발장 하나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아래 목록은 수납량 순서가 아니라 깊이 순서입니다. 현관에 내줄 수 있는 깊이가 몇 cm인지부터 정하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현관 조명이 어두워 신발 색이 구분이 안 된다면 등을 하나 더 놓는 순서를, 벽에 구멍을 못 내는 임차 조건이라면 못 안 박고 되돌리는 수납 쪽을 같이 보세요.

한눈에 비교하기
순위제품명가격평점바로가기
1이케아 트로네스(TRONES) 52x39x18cm40,000원(2개)4.5바로가기
2이케아 비사(BISSA) 3칸 49x135x28cm69,900원4.6바로가기
3이케아 굴라베리(GULLABERG) 4칸 105x107x22cm199,000원4.4바로가기
4이케아 클렙스타드(KLEPPSTAD) 80x117x35cm129,000원4.3바로가기
5이케아 그레이그(GREJIG) 58x27cm4,000원4.5바로가기

치수를 공개한 제품만 남겼습니다. 신발장은 깊이 1cm에서 갈리는데 상세페이지에 외형 치수를 안 적어 두는 제품이 적지 않아서요.


재야 할 숫자는 넷입니다

신발 바깥 길이. 집에서 가장 큰 신발 한 켤레를 뒤꿈치부터 앞코까지 잽니다. 남성 운동화라면 대개 29~31cm가 나옵니다. 이 값이 깊이 30cm 이상 선반형에서는 그대로 들어가고, 28cm 이하 틸트형에서는 기울인 자세로만 들어갑니다.

현관 통로 폭. 신발장을 놓고 남는 폭입니다. 현관은 짐을 든 채로 지나가는 자리라 여유가 적으면 매일 몸이 걸립니다. 여기서 같이 봐야 할 게 하나 더 있어요. 신발장 문이 열리는 방향과 각도입니다. 여닫이 문짝이 90도로 열리는 제품은 그 궤적만큼 통로가 순간적으로 사라집니다. 틸트형은 앞으로 기울어지는 폭이 20cm 안팎이라 이 점에서 유리합니다.

현관문이 그리는 원. 집 현관문이 안으로 열리는 구조라면 문이 지나가는 반원 안에는 아무것도 못 놓습니다. 신발장을 사놓고 자리를 못 잡는 사고가 여기서 제일 많이 나요. 문을 활짝 연 상태로 바닥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궤적을 표시해 두고 재시면 확실합니다.

켤레 수 대신 칸 수. 몇 켤레 들어가느냐는 광고 문구로만 쓰이는 숫자입니다. 한 칸에 신발을 몇 개 겹쳐 넣을 수 있느냐는 신발 종류가 정하고요. 실제로 계산해야 할 건 매일 신는 신발이 몇 켤레냐입니다. 그 신발들이 문을 열지 않고 손이 닿는 자리에 있어야 신발장이 유지되고, 나머지는 안 보이는 칸으로 밀어 넣어도 됩니다.

네 숫자가 나오면 선택지는 대개 둘로 좁혀집니다. 얕게 가고 부츠는 다른 자리에 둘 것인가, 깊게 가고 통로를 내줄 것인가.


1위. 이케아 트로네스(TRONES) 52x39x18cm

BEST

이케아 트로네스(TRONES) 신발장, 52x39x18cm, 2개

4.5
깊이 18cm로 통로 손실이 거의 없음위로 쌓거나 벽에 고정해 높이를 마음대로 조절상판을 열쇠·마스크 두는 자리로 씀
한 칸에 성인 신발 두세 켤레가 한계발목 위로 올라오는 신발은 안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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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이 좁다는 말은 대개 깊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폭은 어떻게든 나오는데 벽에서 반대편까지 거리가 짧아서, 깊이 35cm짜리를 놓는 순간 사람이 게걸음으로 지나가게 되는 집이요. 트로네스는 그 조건에서 나온 물건입니다. 깊이 18cm면 웬만한 현관 몰딩보다 조금 더 나오는 정도예요.

구조는 앞으로 기울어지는 서랍입니다. 신발을 눕히는 게 아니라 세워서 앞코가 위를 향하도록 담는 방식이고, 그래서 18cm 안에 30cm짜리 운동화가 들어갑니다. 한 유닛이 52 x 39 x 18cm에 두 개 들어 40,000원이고, 위로 쌓거나 벽에 붙여 높이를 만드는 식으로 늘립니다. 상판이 평평해서 열쇠와 마스크를 두는 자리로도 쓰이고요.

한계는 두 가지입니다. 한 칸에 성인 신발이 두세 켤레면 꽉 차니 4인 가족의 전체 신발을 감당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울여 넣는 모든 신발장의 공통 제약, 앵클부츠와 하이탑이 안 들어갑니다. 겨울 신발은 다른 자리를 만들어 두시고, 이 제품은 매일 신는 신발을 문 앞에 세워두는 용도로 잡는 게 맞습니다. 벽 고정 없이 높이 쌓으면 앞으로 기울 수 있으니 두 단을 넘기면 벽에 붙이세요.


2위. 이케아 비사(BISSA) 3칸 49x135x28cm

2위

이케아 비사(BISSA) 신발장 3칸, 49x135x28cm

4.6
폭 49cm로 자투리 벽 하나만 있으면 들어감세로로 3칸을 쌓아 바닥 면적당 수납량이 큼69,900원으로 같은 용량대에서 가격이 낮은 편
깊이 28cm라 큰 사이즈 신발은 칸 안에서 앞코가 눌림칸을 열 때 앞으로 나오는 폭을 통로에서 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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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현관에서 가장 무난한 답입니다. 폭이 49cm라 신발장이라기보다 서랍장에 가까운 실루엣이고, 현관 옆 자투리 벽 하나만 비어 있으면 들어갑니다. 3칸 기준 높이가 135cm라 위로 쌓아 올려 면적당 수납량을 확보하는 구조고요. 2칸짜리는 높이 93cm에 59,900원, 3칸은 69,900원입니다.

깊이 28cm는 애매한 값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산된 숫자입니다. 틸트 방식으로 넣을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깝고, 여기까지는 통로를 크게 잡아먹지 않아요. 다만 앞서 말한 신발 바깥 길이가 30cm를 넘어가면 칸 안에서 앞코가 눌립니다. 매일 신는 신발이 큰 사이즈라면 위 칸 하나는 여유 있게 비워 두고 쓰는 편이 신발 모양이 덜 상합니다.

같은 계열에서 굳이 이 제품을 1위에 놓지 않은 이유는 문이 열리는 폭 때문입니다. 칸을 앞으로 당기면 20cm 안팎이 통로로 나옵니다. 트로네스도 같은 방식이지만 본체 깊이가 10cm 얕은 만큼 총합이 다르죠. 현관 통로가 80cm를 밑도는 집이라면 이 차이가 매일 체감됩니다. 반대로 통로가 1m를 넘는다면 비사 쪽이 수납량에서 확실히 앞섭니다.


3위. 이케아 굴라베리(GULLABERG) 4칸 105x107x22cm

3위

이케아 굴라베리(GULLABERG) 신발장 4칸, 105x107x22cm

4.4
깊이 22cm에 폭 105cm로 얕고 넓게 담음높이 107cm라 상판이 짐 내려놓는 자리가 됨4칸이라 가족 구성원별로 칸을 나눌 수 있음
폭 105cm를 통째로 내줄 벽이 필요199,000원으로 이 목록에서 단가가 높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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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이 세로로 좁고 가로로 긴 집이 있습니다. 아파트 복도식 구조나 중문을 단 집에서 흔한 형태예요. 이런 자리에서는 세로로 쌓는 신발장보다 옆으로 눕는 쪽이 맞습니다. 굴라베리는 깊이를 22cm까지 줄이는 대신 폭을 105cm로 벌린 제품입니다.

높이 107cm가 실사용에서 값을 합니다. 허리보다 조금 높은 위치라 상판이 자연스럽게 짐 놓는 자리가 되거든요. 장 본 봉투를 잠깐 내려놓고 신발을 벗는 동작이 매일 반복되는데, 이 자리가 없으면 바닥에 두게 됩니다. 4칸이라 사람별로 칸을 나눠 쓰기도 좋고요. 2칸에 깊이 30cm짜리 다른 사양도 있는데 그쪽은 성격이 선반형에 가깝습니다.

값은 이 목록에서 가장 무겁습니다. 199,000원이면 비사 3칸을 두 개 사고도 남으니까요. 폭 105cm를 온전히 내줄 벽이 있고, 상판을 쓰는 생활이 그려지고, 현관이 눈에 보이는 자리인 집에서 설득력이 있는 선택입니다. 신발 수납만 놓고 계산하면 단가는 좋지 않습니다.


4위. 이케아 클렙스타드(KLEPPSTAD) 80x117x35cm

4위

이케아 클렙스타드(KLEPPSTAD) 신발장, 80x117x35cm

4.3
깊이 35cm라 신발을 눕혀 얹는 방식, 부츠와 하이탑이 들어감선반 구조라 신발 모양이 눌리지 않음폭 80cm에 3단으로 한 번에 정리되는 양이 많음
깊이 35cm가 통로에서 그대로 빠짐문을 열 때 궤적이 커서 좁은 현관에서는 부딪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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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셋과 원리가 다른 제품입니다. 기울여 넣지 않고 선반에 그대로 얹는 구조라 신발 종류를 안 가려요. 앵클부츠, 하이탑 스니커즈, 굽 높은 구두처럼 틸트형이 못 받는 것들이 여기 들어갑니다. 깊이 35cm는 30cm짜리 운동화를 눕혀도 앞뒤로 여유가 남는 값이고요.

그 대신 통로에서 35cm가 사라집니다. 여기에 문을 여는 궤적까지 더해지니, 현관 통로가 1m 아래인 집에서는 매일 몸을 비켜야 합니다. 반대로 현관이 넉넉하거나 신발장을 거실 쪽 벽에 두는 배치가 가능한 집이라면 이쪽이 편합니다. 신발이 눌리지 않고, 꺼낼 때 한 켤레씩 집으면 되니까요.

겨울 신발이 있는 집이라면 조합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얕은 신발장 하나로 매일 신는 신발을 문 앞에서 처리하고, 부츠는 신발장 안이 아니라 다용도실이나 옷장 아래 칸으로 보내는 식이죠. 부츠 두 켤레 때문에 현관 통로 10cm를 1년 내내 내주는 게 맞는지는 따져볼 만합니다.


5위. 이케아 그레이그(GREJIG) 58x27cm

5위

이케아 그레이그(GREJIG) 신발선반, 58x27cm

4.5
4,000원으로 신발장 안 죽은 높이를 한 칸 더 만듦접히는 구조라 안 쓸 때 납작하게 보관기존 신발장 규격을 안 가리고 들어감
위층 신발을 꺼내려면 아래층에 손이 닿아야 함플라스틱이라 무거운 부츠를 올리면 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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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을 새로 사기 전에 확인할 게 하나 있습니다. 지금 신발장 칸 높이가 신발보다 한참 높지 않은지요. 붙박이 신발장은 칸 높이를 부츠 기준으로 넉넉하게 잡아 두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화만 넣으면 신발 위로 10cm 넘는 공간이 그냥 비어 있습니다. 칸 전체를 놓고 보면 절반이 공기인 셈이에요.

그레이그는 그 자리를 한 칸으로 바꾸는 4,000원짜리 물건입니다. 신발 위에 얹으면 위층이 하나 생기고, 접히는 구조라 안 쓸 때는 납작하게 눕혀 둡니다. 58 x 27cm 규격이라 국내 붙박이 신발장 칸에도 대체로 들어가고요. 새 신발장을 알아보다 이걸 두세 개 넣고 해결되는 집이 실제로 있습니다.

기대치는 정확히 잡으셔야 합니다. 플라스틱 프레임이라 무거운 워커나 등산화를 얹으면 가운데가 휩니다. 그리고 위층에 신발을 얹으면 아래층 신발을 꺼낼 때 위를 살짝 들어야 하는 구조라, 매일 신는 신발을 아래층에 두면 동작이 하나 늘어요. 아래층은 자주 안 신는 것, 위층은 가벼운 것. 이 배치로 쓰면 불편이 거의 없습니다.


신발을 줄이지 않으면 신발장은 계속 모자랍니다

수납함을 늘리면 옷이 늘어나듯 신발장을 늘리면 신발도 늘어납니다. 새 신발장을 주문하기 전에 현관에 나와 있는 신발을 전부 꺼내 놓고 1년 동안 안 신은 것을 세어 보세요. 그 수가 절반에 가깝다면 필요한 건 큰 신발장이 아니라 정리입니다. 이건 옷장에서 죽은 공간을 살리는 순서에서 다룬 것과 같은 문제고요.

정리가 끝났다면 깊이로 고르시면 됩니다.

  • 통로가 좁아 30cm를 못 내주는 집: 이케아 트로네스 — 깊이 18cm
  • 자투리 벽 하나로 수납량을 확보해야 할 때: 이케아 비사 3칸 — 폭 49cm
  • 가로로 긴 현관, 상판을 쓰고 싶을 때: 이케아 굴라베리 4칸 — 깊이 22cm
  • 부츠와 하이탑이 있는 집: 이케아 클렙스타드 — 깊이 35cm
  • 이미 신발장이 있고 칸 위가 비어 있을 때: 이케아 그레이그 — 4,000원

마지막으로 냄새 이야기를 짧게 하겠습니다. 신발장 냄새의 원인은 신발장이 아니라 마르지 않은 신발입니다. 비 온 날 신은 신발을 바로 넣으면 밀폐된 칸 안에서 습기가 갇히고, 그게 며칠 반복되면 냄새가 자리를 잡아요. 젖은 신발은 하루 밖에 두었다 넣고, 신발장 문을 가끔 열어 두는 것만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탈취제는 그다음 순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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